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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L_씨네
2025. 6. 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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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이 날은 1980년 5월 18일부터 광주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를 기념하는 날로, 국가폭력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친 희생과 용기를 기억합니다.
📌 5·18민주화운동 개요
- 시작일: 1980년 5월 18일
- 장소: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 기간: 1980년 5월 18일 ~ 27일
- 성격: 시민 저항운동, 민주화운동
- 주요 요구: 계엄령 해제, 전두환 퇴진, 민주 정부 수립
🔍 역사적 배경
-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10·26 사태) 이후 정치적 혼란이 지속됨.
- 1980년 5월 17일: 신군부(전두환 중심)는 전국에 비상계엄 확대 조치를 내리고 국회를 강제 해산.
- 5월 18일: 이에 반발한 전남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위가 시작되어 일반 시민들도 동참.
📅 주요 사건 경과
날짜주요 사건
| 5월 18일 | 계엄군의 강경 진압, 시민과의 충돌 시작 |
| 5월 20~21일 | 시민들과 계엄군 간 격렬한 충돌, 다수 사망자 발생 |
| 5월 21일 | 시민들이 무기고를 탈취해 자위권 행사, ‘시민군’ 형성 |
| 5월 22~25일 | 광주는 시민 자치 상태로 운영, 평화로운 분위기 유지 |
| 5월 27일 | 계엄군의 전면 무력 진압, 수백 명 사망·부상 |
⚖️ 피해 규모
- 사망자: 약 200여 명 (공식 집계), 실질적으론 더 많을 것으로 추정
- 부상자: 수천 명
- 실종자: 수십 명 이상
🕊️ 의미와 평가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환점
5·18은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잔혹성을 드러냈고, 훗날 1987년 6월 항쟁과 직선제 개헌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 시민 자치와 연대의 상징
광주시민들이 스스로 도시를 운영하고, 나눔과 평화를 지키려 했던 모습은 이후 민주주의 정신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 기념 활동
- 5·18민주묘지(국립 5·18민주묘지, 광주 북구 운정동): 희생자들이 안장된 곳
- 5·18기념재단: 진상규명, 교육, 기념사업 수행
- 국가기념일: 199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매년 공식 추모 행사 진행
🧠 오늘날의 의미
- 과거 청산과 진실 규명: 여전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행방불명자 수색 등이 과제로 남아 있음
- 민주주의 교육: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인권, 정의, 참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역사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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