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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

청설 Hear Me: Our Summer, 2024 (스포 있음)

by L_씨네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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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Hear Me: Our Summer, 2024


개봉 2024.11.06.

국가 한국
장르 로맨스/멜로
등급 전체관람가
시간 108분
평점 7.5/10.0
관객수 802,674명

 

1. 줄거리 요약

대학을 졸업하고 꿈도 방향도 없는 용준(홍경)은 엄마의 권유로 부모님 도시락 가게에서 배달 알바를 시작합니다. 어느 날 수영장에 도시락을 배달하던 중, 여름(노윤서)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가 수화 사용자임을 알게 됩니다. 대학 시절 배운 한국 수화 실력을 활용해 조심스레 다가간 용준은 손으로 설렘을 전하며 진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보려 합니다. 한편 여름은 수영선수인 동생 가을(김민주)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삶은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용준의 진심 어린 태도에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가까워지는 듯하던 중 뜻하지 않은 거리감을 느끼게 되며 관계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2. 주요 캐릭터

  • 이용준 (홍경): 막막한 청춘의 상징. 꿈 없이 방황하던 인물이 진정한 사랑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감성을 보여 줍니다
  • 서여름 (노윤서): 언어 대신 손짓과 표현으로 소통하는 인물.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한 채 살아온 그녀가 내면을 깨닫고 변화해갑니다
  • 서가을 (김민주): 수영선수로 꿈을 향해 달린다. 동생으로서 여름과 용준을 응원하며 연결 축 구실을 합니다

 


3. 시사점

  • 언어를 넘어선 공감과 소통: 수화와 표정, 행동으로 이어지는 진심 어린 소통이 얼마나 깊고 감동적인 관계를 형성하는지 보여 줍니다
  • 꿈과 관계 사이의 균형: 가족과 꿈,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현대인의 정체성 문제를 섬세하게 다룹니다.
  • 리메이크의 의미: 2009년 대만 원작 *《Hear Me》*의 정서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며, 동시대 젊은 세대의 감정 언어로 재생산되었습니다

 


4. 감상 포인트

  • 수화 중심의 영상 스타일: 대부분의 대사가 수화로 이뤄지며, 주변 소리와 배경 음악의 조화가 감정 깊이에 더해집니다. 수화의 표정과 손짓을 통해 캐릭터 감정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 청량한 시네마토그래피: 여름 분위기의 자연광과 부드러운 톤의 색감으로 여름밤의 설렘을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 소통의 순수함: 문자 언어보다 더 직접적인 몸짓과 시선이 주는 순수함과 진정성이 사랑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5. 평론가들의 평가

  • 긍정 평가:
    • Letterboxd 관람 후기 중 많은 이들이 “따뜻한 포옹 같은 영화”,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 “수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 등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 한국헤럴드 리뷰는 “천천히 나아가는 소통이 관계의 장벽을 허물고 꿈에 대한 용기를 불러일으킨다”고 평가했습니다
  • 비판적 시선:
    • 일부 비평(Review Film Review)은 후반부 플롯 전개, 특히 여름이 듣게 된다는 반전이 로맨틱코미디의 고전적 ‘보상 코드’에 기반한 설정이라며 논리적 허점을 지적합니다

 


6. 감독 & 제작진

  • 감독·각본: 조선호 – 단편 하루를 연출한 작가 겸 감독으로, 이번에 직접 각색도 맡았습니다
  • 각본: 조선호, 나재원, 곽경윤 – 한국어 수화 중심 대사 구성도 참여
  • 촬영: 강민우, 음악: 조영욱, 편집: 김선민 – 감정의 흐름과 수화 소통을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냈습니다

 


7.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수화나 청각장애인을 표현한 작품에 관심 있는 분
  • 잔잔하고 감성적인 멜로를 좋아하는 분
  • 해외 원작을 어떻게 한국 정서로 풀어냈는지 보는 것이 흥미로운 분
  • 여름의 설렘, 첫사랑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

 


8. 비슷한 작품 추천

  • 원작 《Hear Me》(2009, 대만) – 수화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로 깊은 감성을 선사합니다
  • 《말할 수 없는 사랑들》 / Your Name Engraved Herein (동성 수화 중심 로맨스)
  • 《코코 샤넬 비기닝》 (소통의 방식과 언어 이질성 등을 시적으로 그린 드라마)
  • 감각적이고 조용한 감성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노팅 힐》

 

 


9. 수상 내역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2025)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노윤서 수상
  • 흥행 성적: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2주 차에도 유지. 총 관객 약 80만 명, 성공적인 멜로 흥행작으로 평가

 


✅ 총평

《청설: Hear Me: Our Summer》는 수화라는 비언어적 소통이 중심이 되는 드라마로, 말 없는 깊은 공감과 진심의 전달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감성적이고 따뜻한 첫사랑 서사가 중심이지만, 후반부 반전 전개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영상, 진정성 있는 연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지닌 국내 멜로 영화의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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